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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nri de Toulouse-Lautrec 2012.03.06

Henri de Toulouse-Lautrec

from photo/faves 2012. 3. 6. 09:30




로트렉의 선은 가늘지만 박력이 있어 좋다. 간단명료하지. 






소묘의 대가답게 선으로 생동감을 뛰어나게 표현해. 배우고 싶은 장점이지





로트렉은 귀족 명문가의 자제로 태어났지만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다. 당시 귀족 사이에 흔한 근친혼으로 태어날때부터 뼈가 약했다고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촌지간.  로트렉은 어릴때 몇번의 골절상으로 소인증 같이 키가 크지 못한걸로 전해진다. 이런 불행이 예술가적 기질을 발휘하게 만들었다고도 하는데,,그런건 생각하기 나름아닐까..그는 처음부터 예술가적 기질을 가졌을지도 모르잖아. 그렇게 엮어 스토리 만드는 거 난 싫다. 

















19세기 풍경







여성 몸에 대한 표현은 구스타프 클림트나 피카소에까지 영향을 줬다고 한다. 







이 그림은 이중섭의 <소>가 떠오르네.

































로트렉의 친구였던 반 고흐.
고흐는 로트렉과 어울리던 파리 생활을 접고 프로방스(남프랑스)로 내려가 전성기를 보냈다. 
밤의 산책가로 불리던 로트렉으로서는 파리지앵이 어울리긴 하지만, 지방으로 내려갔다면 알콜중독으로 인한 착란증세에 시달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로트렉은 너무 이른 나이로 요절했다.

고흐의 자화상을 보면, 번뜩이는 狂炎으로 섬뜩한 인상을 받는데, 로트렉이 그린 초상화에는 귀엽게 나오셨네..ㅎ 테이블 위의 겸손한 손과 밝은 브라운 계통의 옷과 황금 수염과 레몬빛 머리색깔까지..알려진 것과는 달리 상냥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로트렉 작품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그림.

아래  작품해설은 네이버펌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의 <루이 부글레>는 친구인 루이 부글레 (Louis Bouglé, 1864-?)가 야외에 앉아 있는 모습을 표현한 초상화이다. 루이 부글레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냈으며, 여행 및 운동을 매우 좋아하였던 사람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루이 부글레는 엄청난 스포츠 광이었고, L.B. Spoke라는 이름으로 사이클 선수로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마침 19세기 프랑스의 사교계에서는 사이클이 떠오르는 스포츠로 각광 받았고, 이로 인해 루이 부글레도 명성을 얻게 되었다. 그는 영국의 자전거 체인 업체인 심슨(Simpson)사의 프랑스 대표였으며, 파리의 오스망 거리(Boulevard Haussman)에 자전거 가게를 가지고 있었다. 자전거 가게의 주인으로서 루이 부글레는 툴루즈 로트렉에게 광고 포스터를 주문하였고, 이를 체인점 마다 걸어 두었다고 한다. 


루이 부글레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예술에도 조예가 깊었는데, 그는 실제로 젊은 화가들 모임의 멤버였으며, 이를 통해 툴루즈 로트렉을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흥미롭게도 1898년에서 1899년 사이 툴루즈 로트렉 역시 운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경마를 주제로 한 연작을 제작하기도 하며, 사이클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이처럼 루이 부글레와 툴루즈 로트렉은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면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이었다. 루이 부글레는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였고, 툴루즈 로트렉 또한 루이 부글레를 작품으로 표현할 때 그의 특징을 잘 살려, 스포츠 맨, 특히 사이클 선수로서의 모습이 부각되도록 하였다. <화가의 친구 루이 부글레>에서 루이 부글레는 비록 사이클 선수의 모습으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베레모를 쓰고, 검은색 부츠를 신은 승마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로트렉의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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