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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6 rides

resci 2010. 2. 26. 20:15







연차 휴가내고 쉬는 날 미사리 다녀왔다.

Dst: 70km
Av: 25km/h

잠자던 몸이 드디어 정상적인 상태로 올라왔다.












편의점에 설치된 TV로 김연아의 경기를 보는 사람들.


난 피겨 경기에 관심이 없고, 김연아 선수도 응원해 본적도 없다.
피겨 이게 어디까지가 스포츠이고, 뭐가 예술적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느낌에 오늘 안보면 왠지 후회할 것 같아서 시청했다.
보고 난 후 감상은 아. 김연아 (벤쿠버올림픽)경기 장면은 구해서 소장해야겠다...

뭐가뭔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이런 내가 봐도 완벽한 몸짓과 표정이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사다 마오를 향한 한국 언론의 이해 못할 깍아내림..

한일전은 어느 분야건 쉽게 팔아먹기 좋은 이슈다.

전날 쇼트(맞나?)프로그램을 보게 됐는데. 

아사다 마오도 피나는 노력을 했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만큼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은 앞서 김연아가 워낙 잘했기 때문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고 실수도 있었지만 매력적인 안무와 연기였다고 생각했다

내 보기엔 둘 다 잘했다.

남과의 비교보단 그냥 그 자체로 인정해주는 풍토는 아직 우리나라에 시기상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