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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07 rides
resci
2010. 5. 7. 22:58
이제 주례(週例)행사처럼 돼버린 금요 미사리 라이딩
일년넘게 자전거를 경험하다보니 처음 1분정도 달려보면 오늘 라이딩 컨디션이 어떻겠구나 예상할 수 있다.
정확한 심박수는 알 수 없지만, 심폐 기능은 평소 같고, 다만 다리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혹시 뒷 휠에 브레이크 패드가 닿지 않나(출발전에 이미 점검완료했음에도) 살펴볼정도로 왜케 안나가지?"
라고 느낄정도로 다리가 무거웠다.
기록 갱신은 한강 건너갔구나 싶어, 일찌감치 포기하고 여행객 관광 라이딩 모드로 전환.
Dst: 52.51 km
Av: 25.7 km/h
Tm: 2:02:31
맘에 드는 나의 포토존_
해질녘에 있기 좋다.
다른 곳에 비해 사람도 없는 편이다.
자전거 타면서 허벅지는 1인치정도 굵어졌으며, 종아리는 사진에 보이는대로..
상체는 슬림하게 살이 빠지고 큰 근육들도 사라짐.
민건이 말대로 싸이클에 적합한 몸으로 변해 가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