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업에 시달려 요즘 라이딩을 거의 못하고 있지. 더울 때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하지도 않고, 더울 땐 힘도 없고, 그러다보니 감흥도 예전만 못하지만, 오늘은 억지로 좀 굴려보기로.
얼굴은 썬블록 크림을 바르고, 팔은 암스크린으로 방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중랑천 자전거 도로..
덥고 습하고, 조금만 달려도 땀이 주르륵,,,찌는 듯한게 일본에 있는 듯한 착각이..
역시 여름엔 자전거 타려면 집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나와야 할 듯.
리셋된 엔진으로 천천히 달리다보니 4년전 자전거 타고 한강 처음 나온 때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