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불편한 진실에 눈을 감고 산다

도살 장면을 본다면 소고기 먹기 싶지 않을 것이다

식탁에 배가 갈라져 올라온 헐떡이는 소를 신선하다고 웃으며 먹을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다큐를 볼땐 되도록 중립적 입장에서 보도록 노력한다

보면서 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계속 물었다

'이것은 선동인가?'

다큐에 직접 언급이 된다 행동적인 사람이 되라고.
동감한다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

다큐 주 내용이지만 일본의 포경 사업은 국제적으로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고
한국 미디어도 간간히 소식을 전했다
일본이 돈으로 표를 매수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사람이 먹는 동물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돌고래는 아니지만 한국도 곰쓸깨즙(or 웅담)을 얻으려고 살아 숨쉬는 곰의 내장에 호스를 꼽아
흡혈귀가 피빨아 먹듯이 뽑아낸다는 사건을 뉴스에서 본적이 있다.


다큐의 주인공은 돌고래 조련에 선구자적인 사람이다
그는 돌고래를 이용한 TV show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포르쉐를 바꿔 탔단다.

돌고래로 부와 명예를 얻은 그가 돌고래 지킴이로 변심하게 된 계기는
아끼던 돌고래가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장면을 목격한 이후다

그는 돌고래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지능을 가진 동물이라고 생각하며
또 인간에게 친근하기까지한 포유류임을 강조한다

다큐가 감정적인 부분이 많다.
일본의 입장은 알기 어렵게 편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