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의 P샵에서 구입했다
싱글은 처음인데 자전거가 아주 경쾌하게 나간다
직진성도 좋고 승차감도 만족스럽다
댄싱할때 낭창거리는 느낌은 환상적이다.
싱글 기어의 힘인지 크로몰리 프레임 때문인지 아직 분간이 안간다.
두 조합의 시너지 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신차 효과일지도 ㅎ
순결한 상태였으나 한강 군데군데 고인 물때문에 더렵혀졌다 ㅠ_ㅜ
어색한 사이 ㅋ
친구가 개를 데리고 나왔다.
싯포스트를 높게 뽑기 위해 한사이즈 작은 프레임을 주문했는데, 사~알-짝 그냥 51주문할껄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샵에서 inseam을 정밀하게 측정하더니 키에 비해 긴 다리인데 왜 사이즈 작은걸 타냐고..(어디까지나 키에 비해서 말임..)
서른넘어 다리가 길어진거임?
싯포스트를 한참 더 뽑아야 하는데 무게 중심이 너무 앞으로 쏠려 어깨, 손저림 현상이 올 수도 있기에
헤드셋 높이를 고려 적정선 타협했다
허나 페달질할때 에어로 자세도 아닌데, 무릎이 가슴에 살짝 닿다...-_-a
우선 휠에 붙은 반사판 제거하고
(반사판 방금 제거했는데, 이거 좀 어렵더라..하마터면 성냥개비 부러지듯 스포크 끊어질뻔..헐퀴.)
좀 타다가 바테잎은 검정으로 교체하면 될 듯 싶다.
(갈색 가죽 장갑끼고 탔더니, 벌써 갈색빛이 -_- )
자체발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