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도 아니고 훼이크 다큐도 아니고
"훼이크 다큐"를 표방한 영화.
감상후 남는 속았다는 찜찜한 기분은 외계인의 유무 존재와 횡포에 대한 의심에 대한 것이 아니라,
허구를 사실인척 위장한 각종 미장센 장치 때문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지만,
영화에 삽입된 인터뷰 영상과 미스테리한 사건을 기록한 영상은 아직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았고
제작사도 그 부분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도 한다. (구글링 검색 결과)
그런데 마치 그 부분이 조작없이 촬영된 순수한 영상이며
영화에서는 그 소스를 빌려쓰는 것처럼 포장하는 것을 보니
흥행을 위해 관객을 우롱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교하자면 인기리에 방영된 X-파일은 FBI 미제 사건을 재구성했지만 믿어달라고
다큐의 탈을 쓰진 않았지만 내용 전달엔 문제가 없었으며
관객에게 (드라마를 떠나) 미스테리한 사건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생각할 여지를 주었다
이 훼이크 다큐를 표방한 영화는 믿든 안믿든 스스로의 판단에 맡긴다고 친절히 자막까지 깔면서
영화를 믿어달라고 술수를 부린다.
이 외 '내용'만으론 충분히 재미있게 볼만하다.
흥행을 위해 관객을 우롱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비교하자면 인기리에 방영된 X-파일은 FBI 미제 사건을 재구성했지만 믿어달라고
다큐의 탈을 쓰진 않았지만 내용 전달엔 문제가 없었으며
관객에게 (드라마를 떠나) 미스테리한 사건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생각할 여지를 주었다
이 훼이크 다큐를 표방한 영화는 믿든 안믿든 스스로의 판단에 맡긴다고 친절히 자막까지 깔면서
영화를 믿어달라고 술수를 부린다.
이 외 '내용'만으론 충분히 재미있게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