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에 해당되는 글 1건

  1. 111012 rides 2011.10.12

111012 rides

from rides 2011. 10. 12. 22:46


대통령님의 자전거 사랑이 남달라 팔당부터 양평까지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었다고 한다.
정훈이가 전부터 한번 가자길래, 오늘 다녀왔다.

혹시 싸이클로 크로스 좋아하는 사람있나요? 
그렇다면 롸잇 나우, 한강 북단으로 팔당까지 간 후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면 된다.

한강 북단 광진교를 지나 팔당까지 구간은 심심할 틈이 없을정도로 비포장도로를 달릴 수도 있으며
자갈밭 업힐 코스도 있다.  타이어 언제 펑크 날까 심장 졸이는 맛도  있다.

또한 울퉁불퉁한 시멘트 길이 남한강 자전거길 끝날때까지 종종 나타나는데.
원하는 만큼 시멘트 가루를 흡입할 수도 있고, 얼굴에 시멘트 팩을 할 수 있다. 

속도계가 없는 자전거를 끌고 나가 정확한 기록은 아니지만
정훈이의 속도계에 따르면 노량진 기준으로 90~100km 사이의 코스로
대체로 큰 업힐이 없어서 코스는 무난하지만 근래들어 가장 하드한 노면으로
분원리라도 다녀온 것 같은 피곤함이 든다.

시멘 바닥에 대한 불만만 아니면 남한강 자전거길의 뷰는 괜찮은 편이다.

남한강 자전거길을 가실 분들은 왠만하면 한강 남단으로 가시다가 팔당대교를 건너
북쪽으로 진입하시길..

이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이자 부탁.

아침까지 깨끗했던 자전거가 이제껏 보지못한 몰골을 하고 있다.
검정 프레임의 자전거가 시멘트 가루로 회색 프레임으로 변했다.
호흡기에 문제가 있거나 피부가 연약한 분들께는 되도록 비추하는 코스겠다.






정훈, 무릎 통증으로 고생중
일주일정도 쉬어봐.


그러면 엔진 리셋되어 있을거야....헤헤







능내역 (陵內)








두물머리에서 본인

어제 날씨가 더워, 오늘고 비슷한 기온으로 예보되어 반팔에 질레 입고 나갔더니....
해 안뜨고 바람불어서...망..

















터널, 바닥이 시멘트...










계속 시멘트 바닥..



nikon p300


,